📌 단백뇨란 무엇인가요?
정상적인 신장은 혈액 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.
하지만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와 ‘단백뇨’가 발생하죠.
- 정상 수치: 하루 단백질 배출량 150mg 이하
- 단백뇨 진단 기준: 하루 150mg 이상 배출되면 단백뇨로 간주
📌 단백뇨 원인 6가지
단백뇨는 그 원인에 따라 일시적인 경우와 지속적인 질환으로 나눌 수 있어요.
1️⃣일시적 단백뇨
✔️ 격한 운동 후
✔️ 고열, 탈수, 스트레스
→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, 금방 정상으로 돌아옵니다.
2️⃣기립성 단백뇨
✔️ 주로 청소년기에 나타남
✔️ 서 있을 때만 단백뇨가 검출되고, 누우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현상
3️⃣만성 신장질환
✔️ 당뇨병성 신증, 사구체신염 등
→ 신장 구조의 손상이 있을 경우 단백질 재흡수 기능 저하
4️⃣고혈압
✔️ 고혈압 자체가 신장을 망가뜨리는 대표 원인
→ 모세혈관에 지속적인 압력 → 사구체 손상
5️⃣약물
✔️ 일부 항생제, 진통제, 항암제 등
→ 신장 독성이 있는 약물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발생
6️⃣기타 질환
✔️ 루푸스, 다발성골수종, 감염증 등
→ 면역계 이상 또는 전신질환으로 인한 이차적 단백뇨
📌 단백뇨 진단 방법
🎈병원에서는 보통 아래 3가지를 통해 단백뇨를 확인해요.
- 소변검사 (Dipstick)
→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, 단백질 수치를 색상으로 확인 - 24시간 소변 단백량 검사
→ 하루 동안 나오는 소변을 전부 모아 정확한 단백질 양 측정 - 소변 단백/크레아티닌 비율 (PCR)
→ 간편하고 정확한 단백뇨 평가법으로 자주 활용
📌 단백뇨 치료 방법
단백뇨 자체를 치료하기보다는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핵심입니다!
1️⃣생활 습관 개선
- 염분 줄이기: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 신장 부담이 줄어듭니다.
- 단백질 과다섭취 피하기: 고단백 식이는 신장에 무리가 될 수 있어요.
- 체중 감량: 비만은 신장에 악영향을 줍니다.
- 금연·절주는 필수!
2️⃣약물 치료
- ACE 억제제 / ARB 계열 약물: 고혈압과 단백뇨를 동시에 조절
- 이뇨제: 부종 완화
- 스테로이드 또는 면역억제제: 사구체신염, 루푸스 등 면역 관련 질환에 사용
3️⃣질환별 맞춤 치료
- 당뇨병이 원인이라면 혈당 관리가 최우선
- 고혈압이 원인이라면 혈압 조절
- 신장질환은 신장내과 전문 진료 필수
📌 단백뇨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
1️⃣단백질 섭취는 '과하지 않게'
- 단백질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오히려 신장 부담이 커져 단백뇨가 악화될 수 있어요.
- 하루 권장량: 체중 1kg당 0.8g~1.0g 정도
- 좋은 단백질: 삶은 계란 흰자, 두부, 흰 살 생선, 닭가슴살 등
🔔고단백 식단(헬스식, 단백질 쉐이크 위주 식사)은 피하는 게 좋아요.
2️⃣염분 섭취 줄이기 (나트륨 제한)
- 짠 음식은 혈압을 올리고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요.
- 하루 소금 섭취량: 5g 이하로 제한 (나트륨 약 2,000mg 이하)
- 자주 짠 음식: 김치, 국물 음식, 라면, 젓갈류, 찌개 등
- 팁: 국물은 가능한 남기기, 간은 허브나 천연 향신료로 조절
3️⃣칼륨, 인, 지방 조절도 중요해요
- 칼륨: 신장 기능 저하 시 고칼륨혈증 우려 → 바나나, 감자, 토마토 섭취 주의
- 인: 인산염이 많은 가공식품(햄, 소시지, 탄산음료)은 피하기
- 지방: 동물성 지방보다는 불포화지방산 (올리브오일, 견과류 등) 위주로
도움이 되는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
도움이 되는 음식 | 피해야 할 음식 |
저염식 된장국, 채소볶음 | 국물 위주의 음식 (찌개, 라면) |
생선, 두부, 삶은 달걀 흰자 | 육가공식품 (소시지, 베이컨) |
사과, 배, 오이, 브로콜리 | 바나나, 감자, 토마토 (칼륨↑) |
현미밥, 귀리, 보리밥 | 흰쌀밥 + 고지방 반찬 위주 식사 |
📌 주의사항과 관리 팁
- 단백뇨는 증상이 없더라도 신장 손상이 이미 진행 중일 수 있어요
- 정기적인 소변 검사와 혈압, 혈당 체크가 중요합니다
- 가정용 요단백 테스트 키트로 주기적인 자가 관리도 가능
단백뇨, 자연 치유될 수 있을까?
✅일시적 단백뇨는 대부분 자연 치유 가능
✅하지만 지속적인 단백뇨는 절대 방치 금지!
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다면 단백뇨는 신장 질환의 전조일 수 있으므로
반드시 조기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